
김정현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에서 ‘정현’ 역을 맡았다. 그는 자유롭고 능청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영례에게 순애보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정현은 극 초반부터 영례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하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배려심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영례와 함께 식사하던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어머니에게 “내가 좋아하는 친구야. 아직은 짝사랑이지만”이라며 영례를 소개, 담담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이처럼 김정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백번의 추억’에서 캐릭터의 감정선과 극의 흐름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정현’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또한 그가 만들어 낸 ‘정현’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순정으로 호평받고 있는 바. 이에 마지막까지 ‘정현’을 진정성 있게 완성해낼 김정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백번의 추억’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8일(토) 밤 10시 40분, 19일(일)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