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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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다작 행보에 엇갈린 반응…올해 공개작만 6편 "과유불급" vs "연기 열정"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36175.1.jpg)
배우 강하늘이 올해 유난히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올해만 드라마 2편, 영화 4편까지 총 6편의 공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러나 "출연 작품이 많지만 '킬러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7년 드라마 '최강! 울 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단 한 해도 공백 없이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충무로와 방송가를 오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활동량이 눈에 띄게 많다.

다작이 꼭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일부 대중은 "작품은 많은데 그에 비해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영화 '야당'이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좋은 흥행 성과를 냈지만, 그 외의 작품들은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열심히 일하는 건 좋지만, 양보다 질이 아쉽다", "출연작이 많다 보니 캐릭터의 매력도 희석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긍정적인 평가도 많다. 일부 팬들은 "연기 열정이 넘쳐난다. 일에 의욕 없으면 절대 못 한다",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을 보여주는 배우는 보기 드물다", "기회 있을 때 다양한 역할을 시도하는 건 배우로서 칭찬할 일"이라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강하늘은 캐릭터 해석력이 뛰어나서 어떤 배역을 맡아도 안정적"이라며 "작품이 흥행하든 말든 연기력만큼은 믿고 본다"고 호평했다.

강하늘의 올해 행보는 '과유불급'과 '열정의 결과물' 사이에 있다. 다작에 대한 피로감과 쉼 없는 도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모두 나온다.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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