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완전체 나얼, 정엽, 영준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데뷔 22년 차인 브아솔의 첫 완전체 예능 출연"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출연 결정 이유를 묻자 정엽은 "나얼이 하자고 해서 출연했다"면서 고척돔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부담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거 정엽은 브라솔 컴백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나얼 그 XX 때문"이라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나얼은 "목이 아팠다. 성대 폴립이 생겼다. 2년 동안 소리를 못 냈는데, 기적적으로 자연 치유됐다. 만약 수술 실패 평생 노래 못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1년 1컴백'에 대해서는 "계획 없다"고 전한 나얼은 선글라스 착용 이유에 대해 "눈이 나빠서 도수가 있다. 또 사람들 쳐다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영준은 "콘서트 토크 때도 말을 안 한다. 목에 피는 내가 나는데, 나얼이 한마디만 하면 팬들이 환호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40대 나얼은 "6년 전 무알코올 맥주 사는데 마트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더라. 어리게 입고 있었지만, 너무 신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나얼에게 "이름 순서 불만은 없는지" 묻자 그는 "스타일이 다들 다르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장도연이 "나얼 '바람기억'과 정엽 'Nothing Better' 중 저작권료 효자곡이 뭐냐"고 묻자 멤버들은 "저작권료 TOP은 영준의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다"라고 답했다. 숏폼에서 BTS, 임영웅, 오타니 등 여러 스타의 팬들이 자주 사용하는 곡이라고. 영준은 "다 체크하는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은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SOUL Tricycle' 콘서트를 개최, 6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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