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영은 10월 9~11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도영은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반딧불 (Little Light)',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시리도록 눈부신', '새봄의 노래 (Beginning)' 등 청량하고 희망찬 밴드 사운드의 무대부터 기존 공연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 '동경 (Luminous)', '고요 (Still)',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NCT 도재정의 '후유증 (Can We Go Back)', NCT 127의 'Love On The Floor'(러브 온 더 플로어) 등 새로운 곡들을 추가해 '도영이의 재즈 바' 섹션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으며, NCT U의 'WITHOUT YOU'(위드아웃 유), 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도 준비, 앙코르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의 타이틀 'Yours'가 '지금의 도영을 만들어준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한 무대이자,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관객들 역시 뜨거운 떼창과 응원법을 외치는 것을 비롯해 '기억해줘, 시즈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억할게, 도영이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다릴게, 도영이와 다시 만날 그 순간'이라는 문구의 슬로건과 '도영아 기억해줘', '도영아 기억할게', '도영아 기다릴게'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벤트, 플래시와 팬라이트 물결로 객석을 수놓는 등 공연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요코하마, 싱가포르, 마카오, 고베,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 14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