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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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쇼윈도 부부'라는 악성 루머에 입을 열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제발 그만하세요..." 선 넘는 루머에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지인과 만나 '쇼윈도 부부'라는 악성 루머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를 한 지 2년 됐다. 아들 학교 친구들이 내가 유튜버인 줄 알더라. '유튜버 엄마'라고 한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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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지인은 "영상 올라오면 검색해 보는데, 가끔 남편 얘기도 있더라. 최근에도 '누가 봤다더라. 기러기니까' 같은 루머가 돌더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악플을 남기는 작성자의 IP는 동일하다고. 지인은 "자기가 올리고, 자기가 악성 루머를 쓰더라"고 일침했다.

손태영은 "연예인 소문을 보면 '지인한테 들었다, 지인의 친구한테 들었다'고 하잖냐. 난 미국 지인이 정해져 있다. 그들 중에 누가 욕을 하겠냐. 나도 진짜 내 지인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런 루머 글을 보면 걸러라. 차라리 내 유튜브에 댓글을 남겨라. 그러면 내가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겠다. 진짜 팩트는 나한테 들으라"면서 "나도 유튜버니까 라이브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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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태영은 2020년 아이들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로 이사했으며, 남편 권상우와 기러기 부부로 생활 중이다.

손태영은 아들 룩희 근황도 전했다. 학교에서 축구 클럽에 가입한 아들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하다가, 미국에 와서 클럽에 가입을 했다. 축구선수가 되고 건 아니고,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한테 '엄마는 미국에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 네가 찾아오면 라이드는 해주겠다'고 했다. 다행히 스스로 찾아서 축구를 하더라. 운동할 줄 알아서 다행이다. 갑자기 음악하라고 할 수도 없잖냐. 일렉기타도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고, 농구는 해봤는데 잘 못하더라.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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