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7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변한 모습을 알아채지 못하는 조필립(배현성 분)을 보고 답답해 하는 이시온(이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필립이 신사장 가게를 찾았다. 조필립은 신사장에게 "고재경(류해준 분)이 소송 취하한다더라"며 "아무리 설득해도 꿈쩍을 안 한다"고 했다. 이에 신사장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조필립은 "고재경, 백승무(이종현 분) 씨 둘다 빈털터리로 나앉게 생겼다"며 "지금 소송 취하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오미숙(정애연 분)을 고발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신사장은 대답하지 않고 양배추만 썰었다. 조필립은 "제말 듣고 계시냐"며 "사장님이 그러셨잖냐 왜 돈도 안 받고 취하하냐고"고 했다. 이에 신사장은 "네가 말렸다 하지 않았냐"며 "다 알고도 결정한 걸 뭘 어떡하라는 거냐"고 했다. 조필립은 "아 사장님답지 않게 왜 이러시는 거냐"며 "그냥 둘거냐"고 했다. 이때 조필립은 가게에 김상근(김상호 분)이 오자 "그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 원고가 소송 취하한다더라"고 했다.

이시온은 "너 진짜 눈치가 없다"며 "아저씨가 평소랑 다른데 딱 보면 모르겠냐"고 했다. 조필립은 "아 내말이 보육원가지 가서 두 사람 사정 다 들어놓고 이제와서 저러는 이유가 뭐냔 말이다"고 했다. 이시온은 "놔두고 좀 기다려 보라"며 "말 못할 일이 있나 보다 하라 아직도 신사장 아저씨를 모르냐"고 했다. 이에 조필립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하며 숨을 내쉬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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