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국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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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국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 부지런하셔", "신킨센 첫 경험이닷!! 은근 설렘"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국주가 일본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특히 이민설을 부인했던 이국주는 한국이 현재 약 10일 간의 긴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일본에 머물고 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국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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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국주는 지난 4월부터 일본 도쿄에서 9평 원룸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고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렸었다.

그는 활발한 방송 활동 중 이 같은 여정을 선택한 계기에 "마흔이 됐고,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다. 4~5년 전부터는 시키는 일만 하며 쳇바퀴 돌듯 지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졌다. 언어도 배우고 싶었고, 막연하게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포부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돈이 있으니 가능한 자취"라는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이 일자 이국주는 "20대 자취나 도전이 아니다. 저는 40대다"라고 명확히 하며 20대처럼 살지는 않을 거니까 기대하지 말라"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일본 생활이) 실패하더라도 인생을 망치는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언젠가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으로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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