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최정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즈나 최정은/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이즈나가 유명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 속에서 컴백한다.

이즈나(izna·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3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테디, 24, 쿠시, VVN 등 유명 프류듀서진이 이즈나의 신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유사랑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덕분에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며 "타이틀곡에 랩이 많다. 녹음하면서 톤을 열심히 공부했는데, 테디 프로듀서가 좋다고 해줘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즈나 유사랑/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즈나 유사랑/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최정은은 "24 프로듀서가 "이전에는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앨범명처럼 예쁜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더 자신 있고 당당하게 불러야 한다"고 피드백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테디 프로듀서가 "음악을 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고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방지민은 "테디 프로듀서가 만든 곡들이 잘 되고 있고 우리도 평소에 즐겨 듣는다. 테디 프로듀서가 준 곡을 잘 소화해서 우리도 빨리 더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좋은 부담감이 있고, 원동력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이즈나의 색깔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맘마미아'(Mamma Mia)를 비롯해 '슈퍼크러시'(Supercrush), '레이스카'(Racecar), '빗속에서', '사인(SIGN) (Remix)'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세상의 참견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트랙으로, 미니멀한 비트로 완성된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즈나의 미니 2집 'Not Just Pretty'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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