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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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비트가 "우리가 무대에 오르면 비가 안 온다. 뉴비트는 날씨 요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이하 'ATA 페스티벌')'이 열렸다.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김재중이다. 더보이즈와 투어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하성운, 크래비티, 큐더블유이알,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등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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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는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를 마친 뒤 민석은 "아시아 탑 페스티벌에 우리 뉴비트가 왔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난지 한강공원에서 하는 두 번째 공연이라 설레기도 하고 떨린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성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우리가 무대에 오르니 거짓말같이 비가 그쳤다. 뉴비트는 날씨 요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뉴비트는 스페셜 미션으로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Famous(페이머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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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는 마지막 곡 'We are young(위 아 영)'을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여여정은 "노래에 맞춰서 다 함께 '위 아 영!'이라고 외쳐주시면 된다. 뉴비트와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외쳤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행사 첫날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황가람,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이 무대에 올랐다.

'ATA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난지한강공원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공연장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 방문이 수월하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버스를 통해 DMC 2번과 8번 출구 사이 새누리 어린이 공원과 공연장 티켓존 인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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