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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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57)이 6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KBS 2TV 저녁일일극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최종환,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와 연출을 맡은 손석진 감독이 참석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이승연은 사랑보다는 돈이 먼저인 현실적인 주영채(이효나)의 엄마 공난숙 역으로 6년 만에 KBS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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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은 "거침없고 원하는 것을 다 얻어야 하고, 때론 상스럽기도 한 인물"이라며 "비뚤어진 모정을 연기하면서 내 아이나 똑바로 키우자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많이 배우고 있고, 서로 의지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고심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20부까지 읽을 만큼 대본이 재밌었다.배우 캐스팅 소식까지 듣고 나니 내가 충분히 숟가락 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9월 22일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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