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 내공 백단의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이민영이 찰나의 순간 차가운 눈빛이 미소로 뒤바뀌는, 극과 극을 오가는 '표정 스위치'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신해린(이민영 분)이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낸 장면. 통화를 하던 신해린은 깜짝 놀란 듯 충격에 휩싸여 서늘한 눈빛을 빛내더니 이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여 소름을 일으킨다.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비서관으로 냉정하고 빈틈없는 성격의 신해린이 지닌 비밀스러운 본심은 무엇일지, 순식간에 감정 변화를 불러온 사건은 과연 어떤 건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이민영은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욕망과 야망을 마음속 깊이 감춘, 전천후 복합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친다"라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매력을 무한 발산할 이민영의 파격 대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퍼스트레이디'는 24일(수)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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