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육아템 때문에 남편과 싸웠다고 밝혔다.

15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연재가 다 써보고 알려주는 실용성 끝판왕 육아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연재는 "아기띠를 4개 사용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아기가 어릴 때 쓰던 아기띠를 잘 보관해 둔 그는 "둘째 낳고 쓰려고 패킹해 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아기띠 선택에 대해 "아기띠를 메고 있어도 멋진 쿨한 MZ 엄마가 될 것인가, 허리 지킴이를 선택하느냐의 문제다. 나는 허리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손연재는 육아템 구매 관련해서 남편과 싸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요버스' 장난감에 대해 "너무 커서 거실 한복판을 차지한다. '이걸 왜 사냐' 타겠냐' 했는데, 남편이 그냥 주문해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아기들 필요 없을 것 같았는데, 추석 연휴 때 버스 안에서 30~40분씩 놀더라. 매일 태웠고, 지금도 잘 논다"며 추천했다. 이어 "이번 추석 연휴가 왜 이렇게 긴 거야"라며 현실 맘의 속마음을 토로해 폭소케 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사진=손연재 유튜브
또 손연재는 "아기 텐트를 아들이 좋아한다. 근데 이제 키가 커서 계속 삼각형 모양 출입구에 머리를 박아서 이마가 빨갛게 되더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그 모습에 남편은 거대한 텐트를 구입했다고. 그는 "이렇게 큰 텐트를 남편이 샀다. 그런데 아이가 잘 노니까 결국 다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잘산템 하나 있다"면서 '아이들 청소기'를 꼽았다. 그는 "이게 진짜 청소가 된다. 우리 아들은 바닥에 머리카락을 못 본다. 그걸 주워서 버린다"며 '깔끔남'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