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1994년생 배우 박지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그가 40대 중년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짧게 담겼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40대처럼 보인다"며 호응했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상연' 역을 맡은 박지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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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부족할 것 없이 자랐지만, 자신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가진 '은중'(김고은)을 늘 부러워하는 '천상연'을 연기한다. 상연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 위해 십여 년 전 갈라선 친구 은중의 삶에 다시 나타나는 인물이다. 박지현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모습을 그려내 우정과 죽음 사이에서 캐릭터가 느끼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은 물론 은중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과의 변화를 거듭하는 흥미로운 관계성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지현은 "저희 시리즈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정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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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X형사', '재벌집 막내아들', '유미의 세포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박지현은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짙은 감정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도화지 같은 매력으로 어떤 캐릭터도 완벽히 소화해 내는 그가 '은중과 상연'으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