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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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빈이 "7년 동안 공황장애로 노래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서는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 등 운영진이 모인 과몰입클럽에 트롯 왕자 김용빈이 등장했다.

13살에 데뷔해 어느새 데뷔 21년 차가 된 김용빈은 '과몰입클럽'을 통해 최초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안부터 시작되는 김용빈의 뷰티 루틴은 채정안도 감탄할 정도였다.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손톱 관리까지 받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 술, 담배는 물론 커피, 배달 음식까지 멀리하는 철저한 자기관리는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과몰입클럽' 캡처
사진='과몰입클럽' 캡처
이런 그의 과몰입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었다. 김용빈은 "인기는 영원하지 않다.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10대 시절 변성기를 겪고, 아무도 날 찾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 그 이후 7년 동안 공황장애로 노래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노윤호는 '새로운 나'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침 일찍부터 그는 자신을 리브랜딩하기 위해 만다라트 계획표를 짰다. 보컬, 춤, 연기, 트렌드 등 다양한 항목을 작성한 그는 "내가 제일 못하고 치부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고, 이를 발전시켜 성장하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과몰입클럽' 캡처
사진='과몰입클럽' 캡처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를 하고 폴댄스, 댄스를 배운 뒤 그림까지 배우러 간 유노윤호. 데뷔 22년 차에도 불구하고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의 모습에 운영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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