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박민영이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는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남기훈 감독과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컨피던스맨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사기극이다.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스토리 전개와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케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컨피던스맨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OTT 플랫폼에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박민영은 IQ165, 상위 1%의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그는 "사기꾼들 사이에서 높은 아이큐를 내세워서 플랜을 짜고 역할을 나눠주는 리더 역할을 맡았다.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지만, 내면에는 깊은 히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다. 배우라면 탐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변신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흥행 자신감에 대해 묻자 박민영은 "흥행이라는 건 저도 알 수 없고, 누구도 알 수 없는거라고 생각한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첫 작품이라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잘 되면 좋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부담은 있다. 국내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글로벌 작품이라 책임감 있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컨피던스맨KR'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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