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사유리가 아이 숙제 안 시키는 이유 ㅣ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진짜 미안하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내가 말실수했다"고 제작진에게 먼저 사과했다. 이어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다. 나도 영상을 봤는데 뻔뻔해 보이더라. 내가 봐도 보기 안 좋았다"며 반성했다.
그는 "선생님께는 '부탁해요'라고 했고, 선생님도 괜찮다고 했다"면서도 "유치원도 규칙이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이번 기회로 많이 배운 거 같다. 많이 혼내주시고 걱정해 주셨다. 맞는 말이다.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고,새로 알게 됐고 많이 반성했다"고 했다.
사유리는 "젠이 2년 뒤에는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이제 다섯 살이니까 규칙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나도 어렸을 때는 숙제를 아예 안 했다. 규칙 같은 걸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나처럼 되면 안 되니까. 나보다 더 좋은 인생, 좋은 인격을 위해 배웠으면 좋겠다. 내가 못 했던 거나 약했던 부분을 더 성장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생님께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안 한다. 나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걸 반대한다. 숙제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 보내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아들 젠이 10일 만에 놀이 학교에서 퇴학당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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