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은 25일 자신의 공식 계정에 'Perfect peace in the storm'(폭풍 속 완벽한 평화)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유승준은 아내, 아들과 쌍둥이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준의 아들과 두 딸은 유승준 외모와 똑닮은 외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승준이 3명이네"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가족과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과 더불어 그의 군 복무 논란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도 포착됐다.
앞서, 유승준은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며,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상에서 그는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며 웃기도 했다.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손해 본 게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기적이다. 아직 못다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 포기할 수 없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는 내레이션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또다시 거부했고 유승준은 2차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어 세 번째 비자 발급 신청에 나섰으나, 다시 거부돼 소송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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