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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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이규빈이 모델 안선미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18일 안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규빈이의 서른세 번째 생일날, 눈물이 맺힌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며 "태어나 처음 받아본 백 송이 장미도 한 아름 품에 안았다"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전했다.
사진=안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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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녁을 먹던 레스토랑에서 'Perfect'가 흘러나왔는데, 놀라고 울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규빈이가 얼마나 준비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일단 yes, yes, yessssssss"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이아몬드 프러포즈 반지를 낀 채 미소 짓는 안선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안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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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이규빈은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민족사관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고, 3년간의 고시 준비 끝에 스물다섯 살에 5급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했다. 이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64기 신임 관리자 과정(5급 공채)을 수료했다. 두 사람은 2023년부터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이규빈과 동갑내기인 것으로 알려진 안선미는 경희대학교 한국무용과를 전공했으며, 현재 모델 활동과 함께 다양한 뷰티 브랜드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하 안선미 SNS 전문

I said yes !

규빈이의 서른 세번째 생일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보며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백송이 장미도 한 아름 안았다.

저녁 식사하던 레스토랑에
‘Perfect’ 노래까지 흘러나왔다는데
놀라고 우느라 기억이 안난다..

규빈이가 준비했을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줄줄줄나지만
정신차리고 일단 yes, yes, yessssssss !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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