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라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후 별도로 진행된 인디펜던트 심사위원상 (Independent Jury Award) 시상식에 미야케 쇼 감독과 함께 참석한 심은경은 무대에 올라 직접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선 그는 “세계 각국에서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국어로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여행과 나날'(수입/제공: 엣나인필름, 유마니테 | 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미야케 쇼)은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감독 미야케 쇼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한국과 일본, 2개국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심은경과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한편,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은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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