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국 풀려나니 유승준 혜택설도 솔솔…“사면 원한 적 없어”
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입장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 모른다"고 적었다

이는 유승준 팬을 자처하는 누리꾼들이 최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유승준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낸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이슈에 엮이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이 어긋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인에게는 ‘대국적 결단’을 내리고 ‘관용’을 베푸는 반면,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만 20년 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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