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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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늑대 1호’와 팽팽하게 대치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올해 2월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2회에서는 반복적인 입질과 강한 소유욕을 보여온 ‘늑대 1호’의 문제 해결을 위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를 찾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방문에는 김성주, 조윤희, 강형욱이 함께 ‘늑대 1호’의 생활 공간을 직접 살피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문제 상황을 하나씩 짚어간다.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원인이 된 보호자의 태도와 생활습관까지 함께 바로잡는 것이 목표다.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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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족을 들고 ‘늑대 1호’와 마주 선 강형욱의 팽팽한 대치 장면은 보는 사람까지 숨을 죽이게 만든다. 이 맞대면이 ‘늑대 1호’와 보호자 모두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문 솔루션은 ‘늑대 1호’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의 뿌리가 된 보호자의 태도와 생활습관까지 함께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보호자가 변해야 반려견도 변한다는 프로그램의 철학이 이번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은 한 기수에 한 견종만 집중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택한다. 1기인 프렌치 불도그 ‘늑대 1~3호’가 각기 다른 사연과 성격으로 등장해, 에피소드마다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 2회는 오는 8월 12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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