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미혼' 김장훈, 생활고 루머에 입 열었다…"월세 밀려 시장통서 노래한다고" ('라스')
가수 김장훈(61)이 생활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26회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61세 미혼' 김장훈, 생활고 루머에 입 열었다…"월세 밀려 시장통서 노래한다고" ('라스')
이날 김장훈은 최근 불거진 생활고 루머에 대해 "두달치 월세가 밀렸다.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밀렸다. 바로 월세를 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때 시장에서 노래를 했다. 메르스 때도 시장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18번인가 무료 공연을 했다. 그런데 '월세 밀려 시장통에서 노래한다'고 엮었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재력은 예전에도 지금도 제로"라면서 "예전에 김구라가 술자리에서 돈 얼마 모았냐고 4시간 동안 깐족거려서 집에 가버린 적이 있다. 걱정할 정도 아니다. 그저께도 새우살 300g 먹었다. 사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기부천사도 잘 먹고 잘산다. 연예인 걱정 금지"라고 강조했다.
'61세 미혼' 김장훈, 생활고 루머에 입 열었다…"월세 밀려 시장통서 노래한다고" ('라스')
누적 기부액 200억이 넘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김장훈은 독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2011년에 공연을 하러 갔는데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해본 적 없다. 한국 땅은 기본이다. 내 땅에서 내가 공연하는데 뭐”라고 당당히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로 본적도 옮겼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주소지 말고 본적이다. 나름 머리가 돌아가는 형"이라고 하자 김장훈은 "주소지 바꾸면 거기 살아야 한다. 그럼 방송 다 빵꾸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장훈은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작업실 월세를 두 달 밀렸고, 몇 년 전에는 돈 걱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장훈은 "아주 '상거지'로 나와서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활고라는 표현과 너무 안 어울리는 평안, 보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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