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26회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코로나19 때 시장에서 노래를 했다. 메르스 때도 시장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18번인가 무료 공연을 했다. 그런데 '월세 밀려 시장통에서 노래한다'고 엮었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재력은 예전에도 지금도 제로"라면서 "예전에 김구라가 술자리에서 돈 얼마 모았냐고 4시간 동안 깐족거려서 집에 가버린 적이 있다. 걱정할 정도 아니다. 그저께도 새우살 300g 먹었다. 사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기부천사도 잘 먹고 잘산다. 연예인 걱정 금지"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독도로 본적도 옮겼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주소지 말고 본적이다. 나름 머리가 돌아가는 형"이라고 하자 김장훈은 "주소지 바꾸면 거기 살아야 한다. 그럼 방송 다 빵꾸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장훈은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작업실 월세를 두 달 밀렸고, 몇 년 전에는 돈 걱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장훈은 "아주 '상거지'로 나와서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활고라는 표현과 너무 안 어울리는 평안, 보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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