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신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과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으로 5위권에 들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아티스트 100'에서 3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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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일본어 버전이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정상으로 직행했고 8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원곡이 이 차트에 3위(7월 21일 자)로 진입하고 2주 연속 상위권을 지킨 데 이은 성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로운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매 공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를 입증해 왔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19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빈은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저희 다섯 명 모두 동일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섯 명이 함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다섯이서 더 오래 노래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견은 같다. 논의 중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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