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영 SNS
사진=김다영 SNS
SBS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이 남편 응원에 나섰다.

김다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ㄱㅇㅇ"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다영이 이날 토트넘 풋스퍼와 뉴캐슬의 경기 관람을 위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모습. 특히 MC를 맡은 남편 배성재와 4~5열 정도 앞에 착석한 김다영은 남편을 포착하자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다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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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다영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계기로 배성재 아나운서와 연인으로 발전해 약 2년의 교제를 이어온 후 지난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한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양가 식구들끼리 식사 자리를 갖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기도 했다.

김다영은 목포·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영철의 파워 FM' 고정 게스트, 'SBS 8 뉴스'에서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한 후 지난 4월을 끝으로 SBS에서 퇴사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듬해 2006년 SBS 공개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SBS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21년 퇴사를 선언하면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국대는 국대다', '골때녀', FIFA 월드컵,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 다수 스포츠 중계를 맡으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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