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송영규(1970년생)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타운하우스의 한 차량 안에서 송영규가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으며,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송영규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지난달 19일 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운전했고,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영화 극한직업', 브이아이피', 트릭' 등 다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특임교수로도 활동해왔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윤세훈 목사 역,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