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운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Bittersweet ENCOR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진행된 장기 소극장 공연 'Bittersweet'의 앙코르 무대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당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정세운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세트리스트부터 전체 구성까지 전면 새롭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공연과는 다른 무대 연출과 흐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에서는 'Day&Day', 'Waterfall' 등 사전 스포일러 이미지로 예고했던 곡들과 함께 'Garden', 'goodbye'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곡들을 포함해 다채로운 셋리스트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신곡 'Colors'를 최초로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Colors'는 프로듀서 박문치가 참여한 곡으로, 정세운과는 'Day&Day', '새벽별', 'Always'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이다. 기타 베이스 중심의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곡 후반부 진성 고음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세운은 공연을 마친 후 소속사를 통해 "잊지 못할 콘서트가 될 것 같다. 후련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번 무대를 기반으로 앞으로 새 싱글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가수 유주의 새 앨범 수록곡 피처링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23일 '2025 CASSCOOL FESTIVAL',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