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시크릿 라부부(찐) 받았어...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지가 리본으로 묶인 라부부 인형을 조심스레 안은 채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해당 인형은 짝퉁 라부부를 뽑았던 이영지를 위해 팬이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지가 받은 '시크릿' 라부부는 라부부 인형 중에서도 희귀 아이템이며, 재구매가로 20배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라부부 짭이래... 짭부부였어..."라는 글과 함께 두 개의 영상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었다.
게시물들 속에는 이영지가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 인형 키링 라부부(LABUBU)를 언박싱한 모습. 그러나 포장지 안에서 나온 건 가품이었다. 이에 이영지는 "고리가 없고 카드가 없어... 나 정품 사서 다시 뜯어볼게 다들 속지 말고 정품 사...."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영지는 대만 뉴스에까지 얼굴이 송출되기도 했다.
라부부는 중국 장난감 기업 P사의 대표 캐릭터로,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9개의 이빨이 특징이다. 누리꾼들은 가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 박스 외관과 제품 라벨 인쇄가 선명한지, 정품 인증·위조 방지 QR코드를 찍으면 팝마트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는지 등을 확인하라며 정품 구별 팁을 공유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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