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땅 떠나면서부터 기내에서부터 삼시 세 끼+간식. 시차적응 한답시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잠 설치고 컨디션은 엉망이고, 들어가기만 하고 나가질 못하니 대환장 시추에이션"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선영이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해 한껏 부풀어 오른 배를 만지고 있는 모습. 최근 캐나다로 떠난 안선영이 현지에 적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대해 안선영은 "아들이 운동을 자기 삶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캐나다 유스 하키팀들 중 현지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에 아들이 뽑혔다"고 설명했다.
안선영은 "아들과 1년 정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키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엄마는 한국을 떠나면 방송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것 역시 말했다"며 "그런데 아들이 '이건 내 꿈이고, 엄마랑 못 가면 (현지에 있는)하숙집이라도 가겠다'고 해서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고 첨언했다.
이후 "치매 엄마를 두고 떠나냐"는 비난이 일자 안선영은 "아예 이민을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 서정관과 결혼해 2016년 바르셀로나에서 아들 서바로 군을 낳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