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혜빈 인스타그램
사진 = 전혜빈 인스타그램
배우 전혜빈이 근황을 전하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은 더빙 작업으로 보이는 녹음 부스에서 촬영된 모습으로 헤드폰을 착용한 전혜빈이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속 전혜빈은 블랙 슬리브리스 탑을 입고 긴 웨이브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청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짝이는 이마와 또렷한 이목구비, 결점 없는 피부가 조명 없이도 눈부시게 빛나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완성했다.이를 본 팬들은 "아름다워요" "늘 응원해요" "언니 진쨔 빛이나넹" "넘 예쁘셔요" "그저빛"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과의사 남편을 둔 전혜빈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렸을 때 빌라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막 짓고 있는 빌라를 계약하고 기본 인테리어를 안 하겠다고 해서 그 비용을 빼달라고 했고 그리고 제가 인테리어를 다시 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빌라들은 잘 안 팔리지 않나 인테리어가 예쁘니까 사람들이 바로 사겠다더라"라며 "또 한번은 어렸을 때부터 해외 공연을 다니다보니 바닷가 주변 집이 너무 예뻐보여서 바닷가 있는 집을 사야지하는 꿈이 있었는데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양양 바닷가 마을에 간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그때 서핑에 관심이 많을 때라 거기 땅을 사서 서퍼 하우스를 만들 생각으로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그런데 일이 너무 커졌다"며 "어린 나이에 아무 생각 없이 공사를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감당이 안됐고 그래서 스트레스성 탈모로 머리 절반이 날아갔다"고 털어놨다. 전혜빈은 "그렇게 갖은 고생 하면서 완성을 했는데 갑자기 서핑 붐이 터졌고 서울과 양양을 잇는 갑자기 고속도로가 뚫리며 호재가 됐다"며 "지금 그 동네가 서핑으로 유명한 동네가 돼 본의 아니게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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