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2회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우정 여행기가 이어진다. 이날 아이들은 야시장을 찾아 각자 용돈으로 고마운 친구에게 줄 선물을 직접 고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재원이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고민에 빠진다. 결국 ‘네고왕’ 연우에게 협상 스킬을 전수받으며 생애 첫 가격 흥정에 도전한다. 과연 재원이가 네고에 성공해 원하는 걸 모두 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숙소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고마운 친구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한 명씩 고마운 친구를 호명할 때마다,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물든다. 그러나 하영이가 자신의 고마운 친구로 오빠 연우가 아닌 연우의 친구 재원이를 선택하자, 연우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후 하영이는 재원이 옆에 딱 붙어 처음 보는 표정을 보여줘 스튜디오 안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도경완은 “나한텐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표정”이라며 심기 불편해 하고, 장윤정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아는 사람들끼리 사돈이면 좋지 않냐”고 재원이를 미래의 사윗감으로 점찍어 웃음을 자아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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