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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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솔로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콜라보’라는 유쾌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3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사랑에 빠졌다… 나와… 솔로웨딩화보"라며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콜라보 예부랑.. 없으면 어때 내가 다 하면 되지"라는 멘트와 함께 세 장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나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베일, 웨딩 부케를 완벽히 소화하며 감각적인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흑백 사진에서는 드레스 자락을 힘차게 끌고 해변을 달리는 박나래의 독창적인 모습이 담겼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품에 안고 해변에 선 채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눈부신 석양을 배경 삼아 바닷물에 앉아 드레스가 물결에 흩날리는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박나래는 "보정 거의 안하고 조명과 각도로 만들었다함!!"이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박나래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탁월한 콘셉트 소화했고 이를 본 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아름다워요", "늘 응원해요", "세상에 너무 아름답다", "천사냐", "진심으로 너무 예쁘세요"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 제주도에서 솔로 웨딩 화보를 촬영한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사진작가로 일한 남사친과 만나서 제주도 여행 스냅 사진은 물론 솔로 웨딩 사진까지 찍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웨딩화보를 꼭 둘이 찍어냐 하냐 꼭 남편이 있어야 하냐 난 다르다"며 "나는 나와 결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1985년 10월 생으로 만 39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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