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안선영은 자신의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서 "저는 이민 가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위한 유학 이주"라며 "아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어려운 엘리트 하키팀에 합격해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선영은 그간 겪었던 힘든 시간을 고백했다. "사람들이 모르는 일이 많았다. 작년에 어머니께서 쓰러지셨고,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더는 집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가 아빠하고만 유학을 가면 엄마로서도 실패할 것 같았다. 아이가 크는 시간에 같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홈쇼핑 수익 이런 게 중요한 것보다도"며 "내가 행복한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봤는데 아들과 함께 있을 때가 행복한 것 같다"고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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