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 5회 선공개 영상에는 레전드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아내의 남다른 내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환은 이대호에게 “(선수 생활할 때) 좋은 음식 많이 먹었냐?” 물었고, 이대호는 “그렇다. 결혼하고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대호는 “아내가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해줬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정해져 있다. 경기 전에 고기를 구워서 주고, 어묵탕에 여러 가지를 넣어서 만들어줬다”라며 “그거 먹고 홈런 치면 다음 날 또 먹고 싶다. 그런데 안타를 못 치면 그다음 날 절대 그 음식이 안 나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안정환은 “아내도 처음 해본 거다. 그때 가장 고마웠다. 운동한다고, 나 먹이려고 거기에 없는 걸 수소문해서 구해온 거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아내의 남다른 내조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대호와 안정환 아내의 내조 에피소드는 2일 저녁 8시 20분 ‘가보자GO’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