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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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와 조째즈가 유쾌한 연예계 인맥 배틀을 펼치는 가운데, 배우 주지훈이 깜짝 등장해 웃음을 더한다.

1일 방송되는 Mnet '라이브 와이어' 7회에서는 데뷔 21년 차 이승기와 데뷔 7개월 차 신예 조째즈가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부터 감동적인 무대까지 '반전 케미'를 보여준다.

이날 MC 정재형이 "이승기 씨가 일찍 데뷔한 만큼 연예계 인맥이 2,000명쯤 된다"고 운을 떼자, 이승기는 "예전에 토크쇼를 100회 정도 진행했는데, 회당 20명씩 출연했으니 2,000명 가까이 다녀갔다. 다방면으로 친한 분들이 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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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드 쿤스트는 "조째즈 씨도 만만치 않다. 어쩌면 2,000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하자, 조째즈는 "재즈 바를 운영 중이라 다녀가신 분들이 꽤 많다. 쌈디, 김남길, 이민호,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사랑하는 주지훈 배우님도 오셨다"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한다.

이어 조째즈는 "오늘 '라이브 와이어' 촬영을 앞두고 긴장된다고 하니, 어떤 분이 힘을 주고 싶다며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재형은 "전화 연결은 방송에서 20년 전에 끝난 거 아니었냐"며 웃음을 터뜨린다.
사진 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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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너머에서 등장한 인물은 바로 배우 주지훈. "한남동 사는 주지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정재형에게 "요리하시는 분 아니세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은 주지훈은 정재형이 '급' '라이브 와이어' 출연을 제안하자 "제가 오존X카더가든 씨가 출연한 편을 봤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주지훈이 방송 출연 제안에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Mnet '라이브 와이어'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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