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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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나솔사계'에 출연한 남성 참가자들의 화려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각양각색의 스펙을 자랑하며 이목을 끌었다.

7월 31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솔로녀들의 핫한 근황과 '미스터'들의 '리얼 프로필'이 모두 밝혀졌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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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녀들에 이어 '미스터'들의 '반전 스펙'이 공개됐다. 미스터 강은 빠른 84년생 회계사로, 2022년 '나는 SOLO'에 처음 지원해 2번의 출연 연락을 받았으나 바쁜 업무 때문에 3번째 만에 '솔로나라'가 아닌 '솔로민박'에 출연하게 된 '삼고초려' 인물이었다. '나는 SOLO' 지원 당시보다 더욱 어려진 '시간 역행 비주얼'에 3 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감탄했고, 미스터 강은 "제가 쓰는 화장품이 한 사이클에 7개 정도"라고 '관리남' 면모를 보였다. 미스터 권은 85년생으로, 울산에 위치한 H그룹에서 선박 설계를 담당하고 있었다. 주7일 헬스를 하는 '우월 피지컬'의 소유자인 미스터 권은 "에너지 넘치는, 착한 성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81년생으로 K대 통계학과를 나와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인 미스터 김은 "젊었을 때 결혼하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일 수 있겠다"며 나이가 든 뒤 더욱 성숙해진 내면을 어필했다. '형사 비주얼'로 주목받은 미스터 나는 83년생으로, 여의도에서 주식 매매 중개 업무를 하는 '증권맨'이었다. K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미식축구 선수였다는 그는 "화를 잘 내게 생겼지만, 화를 안 낸다. 생긴 거랑 다르게 해삼, 멍게, 개불, 닭발 이런 거를 못 먹는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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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윤은 83년생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초파리 거점은행의 실무 책임자 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 부교수라는 엘리트 스펙을 공개했다. 미스터 윤은 '나는 SOLO' 관련 각종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정리한 '인간 위키'의 위엄을 드러내는가 하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81년생으로 S 전자 휴대폰사업부 영업 전략 마케팅 담당인 미스터 제갈은 인명구조요원까지 했던 뛰어난 수영 실력에 부산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능력자임을 알렸다.

미스터 한은 빠른 84년생으로, 한예종에서 발레를 전공해 유니버설 발레단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수입차 영업사원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었다. 미스터 한은 "나이가 있다 보니, 결혼 생각이 있으신 분을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3기 옥순이 미스터 권, 미스터 강과 연거푸 대화하며 인기녀 행보를 보이는가 하면, 24기 옥순이 미스터 나와 단둘이 있는 방안에서 "누울래요?"라고 '노빠꾸 플러팅'을 날리는 현장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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