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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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아이들 교육법과 자신의 갱년기 증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11회에서는 김남주가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김남주, 54세에 갱년기 왔다…"호르몬제 먹는 게 덜 고생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54세에 갱년기 왔다…"호르몬제 먹는 게 덜 고생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54세에 갱년기 왔다…"호르몬제 먹는 게 덜 고생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54세에 갱년기 왔다…"호르몬제 먹는 게 덜 고생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54세에 갱년기 왔다…"호르몬제 먹는 게 덜 고생한다고"('안목의 여왕')
사진=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영상 캡처
사진=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영상 캡처
한 시청자는 김남주에게 "아이들 하브라타 교육(유대인 전통 교육법)을 어떻게 했는지 듣고 싶다"고 물었다. 김남주는 "열심히는 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아이들 어릴 때 육아 서적을 평생 읽은 책보다 더 많이 읽었다. 쌓아놓고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대인 교육법이 공감 갔던 게 토론식이었다. 아이의 의견을 들어봐 주는 방법인데 제가 그렇게 했을까"라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김남주는 "나는 미안한 게 답은 정해져 있었다"라며 "유대인들처럼 의견을 물어는 본다. 근데 결국에는 엄마의 생각을 말한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요즘은 오히려 애들한테 답을 구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남주는 "지금은 그렇다. 지금은 죄다 라희(딸)에게 물어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갱년기 극복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갱년기가 왔다는 54살 김남주는 "저는 당당히 맞서 이겨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러지 말라더라. 영양제 먹고 호르몬제를 처방 받아 먹는 게 덜 고생한다더라"고 전했다. 자신의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는 "저는 무기력증으로 왔다"라며 "이겨내는 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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