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캡처
안성재 셰프가 장신인 '95즈' 배우들을 보며 깜짝 놀라 눈길을 끈다.

안성재의 자체 콘텐츠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유튜브 채널에서는 '소설 찢고 나온 독자 보이즈, 안효섭 & 신승호의 동갑내기 요리 과외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성재는 게스트 소개에 대해 "95즈 동갑내기다"고 하며 배우 안효섭과 신승호를 소개했다. 안성재는 키 크고 몸 좋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 "저도 피지컬로 밀리지 않았는데 압도한다"고 감탄했다. 안성재는 키 187cm인 두 사람을 보며 "와 덩치가"라고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은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안성재 팬이라며 "제가 '흑백요리사'를 정말 애청했었고 거기서 실제로 셰프님을 보면서 그냥 요리를 잘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삶을 많이 배우신 느낌이 들었고 셰프님의 요리 철학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 =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런가하면 신승호는 안성재 셰프를 찾아 온 이유에 대해 자신이 대식가라며 먹으러 왔다고 장난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호 몸을 본 안성재는 "그런데 대식가라 했는데 어떻게 몸이 그러냐"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신승호는 요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항상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안효섭은 "저도 좀 아웃 소싱하는 편이다"고 했다.

안효섭은 이번에 안성재 셰프와 함께 하게 될 요리에 대해 "빠르고 쉬운 요리 중 하나가 있는데 보통 이제 제가 친구들이랑 한잔 하고 하면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어묵탕을 만든다"고 했다. 안효섭은 부끄러워 하며 진짜 맛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제일 자신 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어묵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신승호는 너무도 단순한 메뉴 구성에 놀라며 "이게 다냐"며 "저 아무것도 안 먹고 왔다"고 했다. 안성재는 빵 터지며 "드시러 오셨다 하셨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태프들이 어묵을 추가했고 신승호는 그제서야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어묵국수 탕을 완성한 세 사람은 사이좋게 먹방을 펼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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