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추영우와 조이현이 꿈속에서 만나 입맞춤을 하며 애틋한 모습을 자아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정우식/극본 양지훈)12회에서는 꿈 속에서 만난 배견우(추영우 분)과 박성아(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아는 배견우 속에 있는 악귀 봉수를 언급하며 "나인 척 해야하니 무당 대신 죽어 달라"며 "너인 줄 알면 걔 절대 안 나온다"고 했다. 이어 "무당 혼그릇이 깨지고 있고 안 나가진다"며 "얘가 나를 안 놓는다"고 했다.

이후 배견우는 박성아의 꿈속에 들어가 박성아와 마주했따. 박성아는 배견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배견우는 박성아에게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며 "여기 내 꿈 아니라는 거 네 꿈인 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캡처
박성아는 "나는 잘 지냈다"고 웃어보였다. 배견우는 박성아에게 "널 혼자 열여덟에 두고 와서 진짜로 미안하다"며 박성아를 바라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며 마움을 나눴다. 이때 박성아는 꿈에서 깼고 그 곁엔 배견우가 있었다.

배견우는 봉수가 자신의 몸에 들어왔다면서 "봉수 얼마나 간신히 옮겼는데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나한테 다 방법이 있다"며 "넌 앞으로 세 개만 딱 지키면 되는데 그건 바로 잘 자고 잘 먹고 잘 웃는거다"고 했다. 배견우는 박성아를 살리기 위해 염화(추자현 분)에게 부탁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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