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온라인에서 모은 팬심을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은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을 개인 참가자로 소개했다가 사실이 드러났고, 실력 있다고 알려진 연습생을 통편집하거나 음 이탈을 한 참가자에게 '올스타' 등급을 부여하는 등 여러 연출 방식에 관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은 8월 2일(토)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참가자들과 스타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 'PLANET DAY : PRIVATE STAGE(플래닛 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플래닛 K와 C 참가자들이 하나의 무대에 모인 이후 스타 크리에이터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프로그램 진행의 전환점에 해당하는 일정이다.
사진=Mnet
사진=Mnet
이번 '플래닛 데이'는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이 오프라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플러스에서 진행 중인 2차 글로벌 투표에는 전 세계 210개국의 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평균 투표자 수는 시즌1 대비 약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6~27일 진행된 '플래닛 데이' 방청 신청에도 이틀간 시즌1보다 5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몰려, 팬들의 관심이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시즌1을 통해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했고, 이들은 5연속 앨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PLANET CLUB FAIR(플래닛 클럽 페어)'를 주제로 한 이번 플래닛 데이는 여름 축제 시즌을 맞아, '플래닛 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들이 스타 크리에이터를 신입생으로 맞이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동아리의 일원이 되어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넷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3회부터 플래닛 K와 플래닛 C의 생존자가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데뷔 경쟁을 시작한다. 서로 다른 플래닛에서 시작된 참가자들의 여정이 하나의 무대로 향하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