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용택 드디어 돌아왔다…파이터즈, 인하대 꺾고 8연승 질주 ('불꽃야구')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50457.1.jpg)
지난 28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불꽃야구' 13화에서는 파이터즈와 인하대의 대결이 그려졌다. 13화는 공개 16분 만에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 6000명을 기록했다.
파이터즈는 돌아온 지명타자 박용택의 적시타로 인하대에게 1점의 리드를 잡았다. 파이터즈의 선발투수 이대은은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왔지만, 3회 초 인하대에게 연속 도루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여기에 이택근과 정근우의 아쉬운 수비까지 겹치며 점수는 1:3으로 벌어졌다. 결국 이대은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 중 최소 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니퍼트는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인하대는 전략적인 투수 교체로 파이터즈를 난감하게 했다. 선발투수였던 고도영을 3회 말에 빠르게 강판시키고 좌완 투수 최도윤을 올려 파이터즈의 좌타 라인을 봉쇄했다. 결국 파이터즈는 추가점 내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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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까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상황. 인하대는 결국 에이스 김도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파이터즈의 다음 타자 최수현은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등장한 캡틴 박용택은 싹쓸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쳐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파이터즈의 외야수들이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한 것. 결국 김성근 감독은 중견수 정근우, 2루수 임상우, 우익수 강동우라는 카드를 꺼내 들어 수비진을 재편했다. 5회 초, 니퍼트가 인하대 타자들에게 공략당하면서 파이터즈는 한 점을 내줬고, 유희관이 등판해 이닝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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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이 안타를 만들어내며 7:6, 1점 차로 경기가 좁혀졌다. 경기 막바지에 찾아온 위기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로 향했다. 모두가 교체를 예감했지만, 김성근 감독은 "믿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내려갔다. 유희관은 믿음에 보답하듯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을 유도하며 경기를 마쳤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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