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택린이 정가은. 기사님들 밥은 대체 언제 먹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가은은 최근 택시 운전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새로운 택시 회사에 재취업한 사실을 알렸다.
이날 택시 첫 운행 두 번째 손님을 맞이하러 나선 정가은은 "요즘 매니저 없이 미팅, 방송 혼자 다닌다. 힘들다. 운전 중 일 때문에 연락오면 정신없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콜의 목적지는 사당. 왕돈가스를 포기한 정가은은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콜택시 기사이면서 예전에 '롤러코스터' 나왔던 배우 정가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싱글맘' 정가은은 택시 승객과 육아 토크를 진행했다. 승객은 돌이 지난 딸을 남편에게 맡기고 피부과에 다녀온 상황. 정가은은 "저는 아이 1년 될 때까지 가장 힘들었다.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더라"고 말했다.



'육아 후 복귀'에 대한 질문에 정가은은 "출산 5개월 만에 방송 복귀했다. 당시 20kg 체중이 증가했는데, 급하게 방송 복귀하느라고 식욕조절 약을 먹으며 뺐다. 효과는 있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그렇게 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가은이 "택시는 편안하셨냐. 제 운전 점수는 몇 점이냐"고 묻자 택시 승객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편안했고 조심스럽게 운전해 주셨다"고 극찬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사업가 남성과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으며,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연극만 하니까 수입이 너무 없었다. 딸에게 조각 케이크 2개를 못 사주겠더라"고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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