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돌싱글즈7’ 2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입주한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이혼 사유’를 공개한 데 이어, ‘조깅 데이트’와 ‘랜덤 데이트’로 치열한 눈치 싸움을 하는 현장이 담겼다.
다음으로 아름은 “순탄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전 남편에게 신뢰를 잃을 만한 일이 생겼고,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이혼하게 됐다”라고 덤덤히 얘기했다. 도형은 “결혼 직후 해외로 나가게 돼 단둘이 신혼살림을 시작했는데, 여러 문제로 많이 싸웠다. 그런데 기댈 데가 서로밖에 없다 보니, 그게 함정이 됐다”며 해외살이에 팬데믹까지 덮쳐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3시간의 취침 후, 인형은 룸메이트이자 ‘경쟁자’인 동건이 알람 소리에도 일어나지 못하자 조용히 혼자 ‘조깅 데이트’ 차량에 탑승했다. 이어 도형과 수하가 차에 올랐고, 끝내 명은이 오지 않자 인형과 도형은 아쉬워했다. 수하 역시 기다렸던 동건이 조깅 데이트에 참석하지 않아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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