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3회에서는 김아현(원진아 분)을 비롯한 아이들이 비밀 조직 ‘카드키’의 숨겨진 단서를 찾아 나선다.
앞선 방송에서는 부모에게 ‘환불’당한 아현과 아이들이 자신들을 제거하려는 불법 입양 조직의 잔혹한 실체를 알아내고 복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미(이나은 분)의 양부모를 통해 조직의 VIP 카드키를 손에 넣은 아이들은 정현(김진영 분)의 집요한 추격을 피해 움직이며 긴박한 상황을 이어갔다. 특히 자신의 환불 이유를 알고 이성을 잃은 소미로 인해 극한의 위기감이 드리워졌다.

먼저 화려한 가면을 쓴 세희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세희. ‘우월하고 쓸모 있는 유전자만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비뚤어진 신념을 가지고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아이쇼핑’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세희가 얼굴을 가린 채 사람들 앞에 등장한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세희의 연구단지로 잠입 중인 아현과 석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비밀 조직과 맞서기로 결심한 아이들은 정보를 수집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또 다른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선다. 과연 아현과 석수가 목격한 것은 무엇일지, 적진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아이들은 무사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쇼핑’ 고객이자 소미를 환불한 양아버지 한철수(임재명 분)를 찾아간 정현의 스틸도 공개됐다. 묶여 있는 한철수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는 정현의 모습은 아이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조직의 그림자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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