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영식은 지난 밤 24기 옥순과 갈등을 빚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과정에서 24기 옥순은 24기 영식에게 "한국 가면 손절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손절'이라는 말에 24기 영식은 충격을 받고 말았다.
24기 영식은 "누나 진짜 미안하다"며 "우리 아직 많이 남았잖아"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24기 옥순은 "그냥 시절 인연인 거지"라고 받아쳤다. 24기 영식은 "난 누나한테 버림받는 게 싫다"며 매달렸고 24기 옥순은 "난 손절이 어렵지 않다"며 "14년 키운 고양이가 죽고 나서 인생이 너무 허망했는데 사람간의 인연도 그런 것 같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갑자기 24기 영식은 미래 24기 옥순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쓰더니 "세금 두배 내라"면서도 "두배는 좀 많고 한 1.5배 정도 내라"고 했다. 하지만 24기 옥순은 반응하지 않았다. 24기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시답지 않은 이야기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다 영식이가 싫으니까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싫다"고 했다.
한편 영식은 '나는솔로' 방송에서 옥순이 자신에게 데이트를 언급했다며 모든 출연자에게 "어안이벙벙했다"고 말해 별명이 생긴 바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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