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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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의 효심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다리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반찬 4종 세트를 만들어 빈 냉장고를 꽉 채웠다.

홍초나박김치 만들 준비를 하던 김재중은 앓은 소리를 했고, 어머니는 "결혼하기 전에 힘 빠지면 어떡하냐"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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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부부가 아이를 낳으며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가 된 김재중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너도 결혼해야지"라며 "8-1 조카가 뭐라는 줄 아냐. '나는 지금부터 여자친구 만들어야지, 삼촌은 너무 늦게까지 여친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해 굴욕을 안겼다.

이에 울컥한 김재중은 "내가 연애를 아예 못 하는 줄 아냐. 나도 여자친구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머니는 "팬들?"이라며 비웃고는 "아님, 집에 데리고 왔던 애?"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한 여성과 상견례까지 진행했다고 고백했고, 어머니는 "그때 한참 결혼시키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김재중은 중학생 때 PC통신 채팅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여성을 만나기 위해 공주에서 대구까지 찾아갔다고.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이별했지만, 이후 여학생이 부모님과 재중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20 여년 전 인연을 떠올리며 "지금 연락줘도 된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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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중은 동네친구인 티아라 효민에게 연락해 "나박김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반찬을 만들면 가끔 가져다주는 사이라고.

두 사람의 영상 통화에 어머니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아들하고 친해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김재중은 "얘 얼마 전에 결혼헀다"고 말했다. 효민은 "아 죄송해요"라고 급사과했다.

어머니는 "마땅한 친구 소개팅을 해달라"고 전했고, 효민은 "인기 많아서 알아서 잘하겠지만,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이상민처럼 갑자기 결혼 발표하는 거 아니냐"는 이연복 셰프의 기습 질문에 김재중은 "저는 열애설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며 "결혼 전 꼭 '편스토랑'에서 사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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