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기 옥순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수의 누리꾼이 10기 옥순과 유현철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재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이었기 때문.
10기 옥순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궁금해도 말할 수 없고, 내가 말하기 싫다는데 왜 자꾸 궁금해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이 말하기 싫다고 하면 그만 물어보는 것도 예의다. 그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그만 물어봤으면 좋겠다. 그건 사람 괴롭히는 거다. 싫다고 하는데 자꾸 물어봤으면 좋겠냐. 싸우자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내 성격이 이렇게 괴팍하고 싶지 않다. 자꾸 그렇게 하면 괴팍해질 수밖에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이 뜬 게 연애, 재혼 콘텐츠 아니냐" "둘이 잘 사니 물어보지 말자" "그럼 방송하지 말아라" "사생활이지 않나"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유현철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날 차단하고 언팔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김슬기 역시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주시고,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해서 나의 상황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앞서 SBS Plus·ENA '나는 솔로' 김슬기(10기 옥순)와 MBN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은 각기 다르지만 연애 예능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재혼했다. 김슬기는 아들을, 유현철은 딸을 뒀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슬기는 회사까지 그만두고 유현철이 거주 중인 파주로 이사 오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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