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주최하고, 범창작자정책협의체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책 세미나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음악·영상·미술·웹툰 등 다양한 분야 창작자 및 권리자 단체들이 연대한 범창작자정책협의체가 주관하는 첫 공식 행사다. 세미나는 최근 급격히 발전한 생성형 AI 기술이 창작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권리 보호와 산업 발전 사이의 균형 있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의원을 비롯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한국방송협회 방문신 회장, 국제저작권단체연맹 아시아·태평양 지역이사 벤자민 응 등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발제는 연세대 남형두 교수와 세종대 최승재 교수가 맡는다. 이후 황선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세미나에서는 ▲AI 기본법 내 창작자 권리 보호 조항 명문화 ▲TDM 면책 규정 도입 제한 및 학습 데이터 정보 공개 의무화 ▲저작권 침해 입증 책임 제도 개선 등 핵심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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