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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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학창시절 배우가 아닌 가수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지난 24일 KBS 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탁의 충격 고백…상상도 못 했던 일이 벌어진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미방분이 담겼다.

영탁은 노래를 흥얼거리는 이민정에게 "노래 잘하시네 누나"라며 "옛날에 OST도 부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고등학교 때 잠깐 성악을 했다. 꿈은 가수인데 배우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KBS 엔터 유튜브 캡처
사진=KBS 엔터 유튜브 캡처
이어 그는 "내가 노래를 더 잘했다면 가수를 하고 싶다. 왜냐면 뮤지컬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며 사는 인생이 행복할 것 같다. 무대에 서면 희열이 있지 않나,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그럴 것 같다, 배우들은 무대인사만 해도 벅찬데 가수들은 더 큰 콘서트장을 (팬들이) 채운 걸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영탁은 "맞다, 15년 무명 후 최근 4~5년간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다. 맨날 팬들에게 '실감이 안 난다, 만화 같다'고 말한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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