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노윤호는 장벌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전라도에 사는 친구들과 자주 통화하며 대사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 소개 글에는 '겉멋만 잔뜩 든 벌구'라고 적혀 있어요. 사실 벌구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사정이 있어요. 평생 동네에서 망나니 취급을 받아왔거든요. 벌구도 나름대로 '언젠가 성공해서 한 번 보여준다'는 심지가 있어요. 그런 벌구의 마음이 잘 드러났으면 했죠"라고 말했다.


앞서 유노윤호는 2021년 2월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집합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겨 자정 무렵까지 머물다 적발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 수사 중인 사실이 3월 9일 보도됐다. 당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음식점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돼 있었다. 이후 3월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음식점이 일반 음식점이 아닌 불법 유흥주점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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