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84제곱미터' 서현우(영진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84제곱미터'는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서현우는 극 중 우성(강하늘 분)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 나서는 수상한 윗집 남자 진호로 분했다.
이날 서현우는 "이 정도로 과격함과 폭력성이 탑재된 캐릭터는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렇게 소리 지르고, 발광하고,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긴 호흡을 한 건 처음"이라며 "준비할 게 많았다. 감독님이 산전수전 다 겪은 파이터의 모습을 원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처음엔 스포츠머리로 밀어보자는 이야기도 나왔고, 팬티만 입고 등장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있었다. 캐릭터를 위해 복싱도 3개월 동안 계속했다. 작품에서는 편집됐지만 섀도우 복싱하는 장면도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84제곱미터'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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